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푸닝 현에서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78명이 사망했다.
중국 언론 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여 동안 옌청 일대 산업단지에서 토네이도로 한 공장이 무너져 78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5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 이처럼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1966년 3월 3일 이후 5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며 당시 토네이도는 자동차를 날릴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시민들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재난 현장을 공개했다.
운전기사 장 모 씨는 "차를 몰고 가던 중 멀리서 나무가 이상하게 쓰러지는 것을 목격, 즉시 차를 세우고 피했다. 이후 자동차가 토네이도에 휘말려 올라가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주민 리 모 씨는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졌고 엄청난 비바람 소리와 함께 돌풍으로 지붕과 천장이 뜯겨나갔다. 벽돌이 사방으로 튀면서 집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20여분동안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재난 현장에서는 옌청시의 경찰, 소방대가 총동원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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