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티드' 김선영이 첫 등장한다.
2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파격적인 소재, 충격적인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등을 보여주며 단숨에 안방극장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캐릭터들이 그리는 미묘한 욕망과 이를 표현한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연은 '원티드'의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손꼽힌다.
아들이 납치되며 리얼리티 쇼 중심에 서게 된 톱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 범인을 향한 끈질긴 집념을 가진 경찰 차승인(지현우 분),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방송국PD 신동욱(엄태웅 분). 혜인의 남편 송정호(박해준 분), 방송 제작팀의 국장 최준구(이문식 분), 작가 연우신(박효주 분), 조연출 박보연(전효성 분), 수사팀의 경찰 이영관(신재하 분), 혜인의 매니저 권경훈(배유람 분) 등.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범인으로 의심될 만큼 입체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또 한 명의 특별한 인물이 '원티드' 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극 중 프로파일러 오미옥 역을 맡은 배우 김선영이다. 6월 28일 '원티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독특한 캐릭터 오미옥으로 변신한 김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김선영은 만화방으로 보이는 곳, 소파 위에 털썩 주저 앉아 있다. 그녀가 걸치고 있는 재킷은 블랙과 화이트의 색상이 반반씩 섞여 있는 것으로 실오라기가 풀어져 허름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화장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김선영의 얼굴 역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프로파일러 오미옥이 얼마나 특별하고 특별한 캐릭터인지 사진만으로도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보이는 배우 김선영의 화면 장악력과 존재감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김선영이 연기하는 오미옥은 무서운 집중력과 세심한 관찰력, 깊이 있는 지식으로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프로파일러. 무심한 듯 하면서도 상대방을 관찰하는 듯 예리한 눈빛,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표정, 이색적인 옷차림과 손에 들린 만화책까지. 사진 속 김선영의 모든 것이 프로파일러 '오미옥'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원티드' 제작진은 "내일(29일) 방송되는 '원티드' 3회에 프로파일러 오미옥 역을 맡은 김선영이 첫 등장한다. '원티드' 속 다른 인물들도 그렇지만, 오미옥은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 김선영의 등장. 기존 작품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김선영의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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