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정효 PD가 김혜경을 캐스팅하는 과정에 대해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평범한 아내에서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한 여자 김혜경 역을 맡은 전도연에 대해 이정효 PD는 "처음 '굿 와이프'를 기획할 때 '이 역할을 누가 하면 좋을까?'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제작진 모두가 전도연이라고 답했지만 '과연 그녀가 할까?'라는 불안감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런 상태에서 출연을 결정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지금 같이 촬영을 하고 있지만 꿈 같다. 특히 전도연의 극 중 이름인 김혜경은 영화 '무뢰한'(15, 오승욱 감독)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한상운 작가도 전도연이 출연해주길 바랐지만 안 해줄 것 같아 '무뢰한'의 김혜경이란 이름만이라도 사용하자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CBS 인기 드라마 '굿 와이프'의 리메이크작한 tvN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도연을 필두로 유지태, 김서형, 나나, 이원근, 윤계상, 김태우, 태인호, 채동현, 박정수, 전석호 등이 가세했고 KBS2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tvN '마녀의 연애' JTBC '무정도시'의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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