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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이 고육지책 끝에 선택한 변화다. 김신욱은 17라운드까지 12경기에 나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1~2라운드 이후 클래식 무대에서 풀타임 출전이 없다. 전북의 로테이션 시스템과 부상이 겹친 점을 감안해도 지난해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김신욱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큰 기대를 안고 김신욱을 데려온 최 감독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반전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타깃맨 역할에 그쳤던 김신욱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하면서 팀 공격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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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계속된다. 전북 공격진엔 균열이 생겼다. 이동국이 광주와의 16라운드에서 근육을 다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종호와 로페즈가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김신욱 카드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대변되는 특유의 공격적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는 최 감독 입장에선 김신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김신욱이 부상 회복 뒤 어느 정도 몸은 만들어졌다는 판단"이라며 "8월부터 재개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과 이전까지 리그에서의 선두 경쟁을 감안하면 김신욱 활용법을 보완해야 한다. 전남전을 통해 어느 정도 맥은 짚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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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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