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팀이 연패를 끊고 이기면 좋겠다."
볼티모어 김현수가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3푼6리에서 3할3푼8리로 조금 올랐다.
1회초 이와쿠마의 높은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날린 김현수는 7회초엔 무사 1루서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뚫는 좌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김현수의 활약에도 팀은 4대9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오늘 경기 소감은.
져서 아쉽고,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빨리 팀이 연패를 끊고 이기면 좋겠다.
-최근 장타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긍정적인 부분인가.
나올때도 있고 안 나올때도 있다. 마지막 타석은 타구가 별로 좋지 않았다. 장타가 나온다고 긍정적으로 보기 보다는…. 조금 더 타이밍을 잘 잡는데 주력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늘 3루수 방향으로 가는 안타는 시프트 덕을 본 것 같나.
그렇다 덕을 봤다.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 선수의 수비에 대해서 칭찬을 했는데, 메이저 리그에서의 수비에 조금 차이점은 있나.
다 똑같은 것 같다. 여기가 한국보다 좀 더 구장이 밝은 것같고, 하얀공에 약간 진흙을 묻혀 놓아서 공이 어두어 보일때도 있는데, 그게 한국과는 조금 다른 부분인 것 같기도 하다. 타구가 힘이 있는 선수가 칠때 빠르고 뭐 이런것 말고는 다른 부분이 없다.
-이대호 선수에게 조언 들은게 있나.
같이 밥먹고 편하게 (만나고)있다가 왔다.
시애틀(미국 워싱턴주)=황상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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