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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또 실험이다. 황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남전(1대3 패)에선 3-5-2, 2일 상주전(1대2 패)에선 4-4-2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그는 "포백과 스리백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계산이 섰다. 반면 리그 흐름이나 경기 흐름에 따라 변화는 있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스리백이냐, 포백이냐를 말할기는 힘들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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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쉬운 일은 없다. 지금 있는 것들을 뒤짚어 엎고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그저 혼란의 시기일 뿐이다. 선수들은 감독, 감독은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충분히 할 수 있고, 불안 요소에 대한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이 맞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과 더 노력한다면 혼란의 시간을 짧게 줄일 수 있다. 중요한 경기가 더 많이 남아 있다.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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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날 천군만마를 얻었다.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를 재영입했다. 곽태휘는 2007년 팀을 떠난 지 딱 9년 만에 서울에 복귀했다. 황 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더에 보강을 원했다. 수비 불안이 곽태휘의 경험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운동장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리더가 필요했다. 경험이 많은 곽태휘가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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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의 미디어데이에는 주장 오스마르와 부주장 유 현이 동석했다. 오스마르는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장단점을 이야기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전술보다는 정신적인 면이 더 강해져야 한다. 변화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잘 적응해 나가야 된다.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히 짧은 시간 안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 현도 "3연패 중이기에 선수들이 더욱 집중하고 있다. 감독님을 믿고 잘 따른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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