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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640일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상대전적에서 강했던 샌디에이고를 상대했지만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만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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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아쉽게 실점했다. 볼넷과 안타로 된 2사 1,2루서 9번 투수 드루 포머랜츠를 상대한 류현진은 가볍게 이닝을 끝낼 것처럼 보였으나 빗맞힌 공이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가 되며 1점을 내줬다. 업튼 주니어를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2회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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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투구수가 70개가 넘어가면서 구속이 뚝 떨어졌다. 90마일대를 유지하던 직구 구속이 90마일 아래로 떨어졌다. 체인지업과 커브 등의 변화구를 주로 구사하며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켐프와 솔라르테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노리스를 고의4구로 걸러보내 2사 1, 2루. 류현진은 알렉스 디커슨을 마지막 타자로 승부했다. 디커슨이 친 타구가 우측으로 날아갔고 우익수 푸이그가 앞으로 달려오며 잡으려했다. 하지만 공은 푸이그의 키를 훨씬 넘어갔고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왔다. 푸이그의 타구 판단 미스로 류현진의 실점이 2점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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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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