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리우데자네이루의 에두아르두 파이스 시장이 '포켓몬 고(GO)'에게 직접 초대장을 발송했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환경오염, 폭력, 안전, 재정문제 등 각종 난관을 잊게해 줄 활력소로 '포켓몬 고'를 떠올렸다.
파이스 리우 시장은 13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포켓몬 고'를 초대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이 23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닌텐도'사를 태그했다. 올림픽의 도시, 유도장 등 경기장 곳곳에 포켓몬이 출몰해 뛰어노는 합성사진을 게재한 후 '전세계인들이 이곳으로 온다. 당신도 와주길 바란다'고 썼다.
포켓몬 고는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포켓몬 게임이다. 게임을 실행시키면 주변에 있는 포켓몬이 등장, 몬스터들을 수집하는 것이 게임의 룰이다. 사용자가 위치한 환경에 따라 다른 성향의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포켓몬 고'는 이미 세계적인 '현상'이다. 지난주 미국에서 첫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서비스가 개시됐고, 이번주 독일 등 유럽 지역 곳곳에서도 '포켓몬'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남미 지역은 '포켓몬 고'와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 내달 5일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장이 직접 서비스 개시를 제안했다.
전세계 올림피언, 스포츠 팬들과 함께할 '포켓몬고'의 왕림을 열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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