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당시 기자가 만났던 원종현은 열정이 넘쳤지만 여유가 없어 보였다. 당시를 회상한 원종현은 "승부욕이 강했다. 그때는 무조건 잘 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처한)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원종현은 2015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그후 그가 1군 마운드로 돌아오는데 약 1.5년의 시간이 걸렸다. 원종현은 지난해 수술 이후 고향 군산과 서울 병원을 오가면서 암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 팀 훈련에 합류해 2016시즌을 준비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원종현을 서둘러 1군으로 불러 올리지 않았다.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원종현의 올해 최고 구속은 152㎞를 찍었다. 그는 2014시즌 포스트시즌 때 개인 최고 구속인155㎞를 찍기도 했었다. NC 동료들은 원종현을 무척 부러워하고 있다.
Advertisement
그는 "장에 좋은 음식을 골라 먹는다. 기름진 거, 밤늦게 음식을 안 먹는거 등을 잘 지키려고 한다. 또 술을 안 좋아해서 아프기 전에는 피자집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치료를 받으면서도 꼭 NC 경기를 챙겨봤다. 원종현은 "우리팀 동료들이 모자에 (155(㎞)를 적고 경기했을 때 나도 복귀할 남만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기 전과 후가 달라진 게 틀림없다 . 욕심을 버리고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2016시즌 동안 팀을 떠나 고향 집에서 부모와 같이 살았다.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며 암과 싸웠다. 야구 선수가 되고 객지 생활을 한 후 처음 고향집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효도를 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3.'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4.[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