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기부천사' 션이 막내딸 하엘이의 5번째 생일을 맞이해 또 한번 기부에 나섰다.
션은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한다"며 "막내라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돌잔치를 하고 싶은 마음도 많이 있었지만 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하엘이에게 가장 뜻 깊은 돌잔치를 해주고자 1년 동안 아껴서 모은 돈 2000만원으로 연대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심장병 가진 아이 3명과 귀안들리는 아이 1명의 수술을 도와주었다"고 하엘이의 돌잔치 비용을 더 뜻깊은 곳에 쓴 사연을 뒤늦게 전했다.
이어 "하엘이 5번째 생일에는 지난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으로 하율이 7번째 생일때와 똑같이 얼마전 개원한 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다섯살이 된 막내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어린이 재활 병원이 지어졌어도 치료비 때문에 재활치료 문턱이 높게만 느끼고 있는 한 가정에게 우리 하율이가 작은 선물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병원에서 만난 아이...밝은 웃음....아이 엄마의 눈물... 꿈꿔본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재활치료 문턱이 더욱 낮아지기를"이라며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해준 막내 딸에게 "하엘아 생일 축하해! 아빠가 꿈꾸던 가정의 퍼즐을 완성 시켜줘서 고마워~하엘이의 존재가 이 세상에 선물이라는거,
선물로서 선물답게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우리 하엘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이라고 부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으로 옮기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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