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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 것은 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 이대호에 이어 등장한 카일 시거가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뒤이어 대타로 나온 린드가 로버트슨을 울리는 극적인 스리런포를 터뜨려 이날의 영웅이 됐다. 린드는 지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상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결승 3점포를 때린 좋은 기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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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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