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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건물 뒤편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혜성은 그 소리를 쫓았다. 한 학생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는 상황을 목격, 훈남 교수로 돌아가 여학생 옆에 앉으며 먹이를 먹는 고양이를 사랑스럽게 보면서 "건물 뒤편은 경비아저씨가 순찰해서 위험하니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서 먹이를 줘라"라고 귀띔해 여학생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듯한 고양이를 살펴보려던 와중에 고양이가 혜성의 손등을 할퀴었고 순간 혜성의 안색은 무섭게 변했다. 그리고 이내 여학생은 수풀 한 쪽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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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살뜰하게 챙기던 따뜻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모습과 반대되는 냉혈하면서도 미스테리한 혜성의 모습은 드라마의 오싹함을 더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다음 회에서 이어질 그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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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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