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극본 이대일)의 훈남 교수 주혜성(권율 분)이 등골이 오싹해지는 반전의 두 얼굴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회를 거듭할수록 서서히 밝혀지는 그의 미스테리한 모습이 드라마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혜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 병원에 주인을 잃은 동물들을 자주 데려와 보살피는 모습으로 따뜻하고 선한 심성을 가진 훈남의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혼자 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등에 있는 기괴한 상처를 차갑게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든 바 있다. 이어서 어제(18일) 방송에서는 이러한 혜성이 지닌 미스테리함이 더욱 증폭됐다.
수의대 건물 뒤편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혜성은 그 소리를 쫓았다. 한 학생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는 상황을 목격, 훈남 교수로 돌아가 여학생 옆에 앉으며 먹이를 먹는 고양이를 사랑스럽게 보면서 "건물 뒤편은 경비아저씨가 순찰해서 위험하니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서 먹이를 줘라"라고 귀띔해 여학생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듯한 고양이를 살펴보려던 와중에 고양이가 혜성의 손등을 할퀴었고 순간 혜성의 안색은 무섭게 변했다. 그리고 이내 여학생은 수풀 한 쪽에 죽어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이어서 모든 일과를 마친 후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혜성의 팔뚝에는 고양이의 손톱 자국으로 가득한 것이 발견돼 고양이의 죽음과 혜성이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갖게 하기도.
동물들을 살뜰하게 챙기던 따뜻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모습과 반대되는 냉혈하면서도 미스테리한 혜성의 모습은 드라마의 오싹함을 더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다음 회에서 이어질 그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한편, 권율이 회가 거듭될수록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스러운 반전의 모습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며 극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 최연소 수의학과 교수이자 미스테리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엘리트 훈남 주혜성(권율 분)이 그려나가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로 매주 월, 화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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