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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기 출전, 아니 최소한 140경기 이상 출전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며, 구단에서도 연봉 고과에 높은 점수로 반영한다. '시즌을 끝까지 뛰는 선수가 결국 승리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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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팀이 한 둘이 아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4일 허리 부상을 입은 최형우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최형우는 부상 이전인 22일까지 팀이 치른 87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4푼6리, 19홈런, 76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형우가 빠지면서 삼성은 이승엽을 4번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최형우의 허리 통증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다. 열흘 동안 치료를 받으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돌아올 수 있다고 하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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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이 이달초 왼팔 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1군서 제외된데 이어 타선에서 무게감을 보였던 최승준이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올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하다. 최승준은 지난 20일 NC전에서 1루를 밟다가 무릎을 다쳤다. 부상을 입기전 최승준은 타율 2할8푼4리, 19홈런, 41타점으로 정의윤 최 정과 함께 타선을 이끌었다. 김광현은 8월 중순 이전 복귀할 수 있지만, 최승준은 시즌 막판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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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후반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나온 부상은 타격이 크다. 롯데가 전반기에 송승준, 황재균, 손승락, 최준석, 윤길현 등 주력 선수들의 잇달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뒤 '완전체'를 이룬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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