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더 선발 기회를 주려고 한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발 투수 노경은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고 했다.
조원우 감독은 2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노경은이 우리 팀에서 해줘야 할 역할은 선발 자리다. 5선발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최근 계속 안 좋은 결과를 내고 있지만 1~2경기 더 기회를 주고 판단하겠다. 현재 노경은이 심적으로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2016시즌 중반 친정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8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 1승5패를 기록했다. 6월 22일 KIA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노경은은 7월 4차례 등판에서 4패로 부진했다. 7월 평균자책점이 10.67로 부진했다.
조원우 감독은 "문제는 제구다. 볼카운트가 불리하다 보니 계속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 노경은은 좋은 변화구를 갖고 있다. 볼카운트만 유리하게 가져간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는 투수다"고 말했다. 노경은의 포크볼은 볼카운트가 유리할 때 매우 효과적인 필살기가 될 수 있다.
노경은의 향후 거취는 1~2번의 선발 등판 결과에 따라 결정나게 됐다.
조원우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 이명우 박진형 이성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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