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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로 한 점차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85마일짜리 슬라이더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살짝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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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에서 연속 세이브를 따낸 이후 5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팀의 붙박이 마무리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5로 낮췄다. 오승환은 1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구속은 최고 95.2마일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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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 이전 마무리를 맡았던 트레버 로젠탈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로젠탈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에 염증이 생겨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잇달은 세이브 실패로 오승환에게 마무리를 내주고 중간계투로 자리를 바꾼 로젠탈은 올시즌 40경기에서 2승4패, 14세이브, 4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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