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손예진이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덕혜옹주' 속 주인공 덕혜옹주를 연기하게 된 소감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데뷔 17년차 배우로서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손예진은 27일 자정 넘어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덕혜옹주는 내 운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반가웠지만 부담이 컸던 영화"라며 "나중에 인생을 되돌아볼때 제 인생에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않을까 싶다"며 실존인물을 연기하게 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섬세한 연출을 자랑하는 허진호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허진호 감독님과 같이였기 때문에 무사히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황족 망명 사건에 덕혜옹주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좋아하는 장르를 묻는 질문에는 "호러 빼고 다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기억남는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일본에서 3주간 현지 로케 촬영을 진행했는데 한국 스태프들은 진짜 밥을 잘 먹는다. 그런데 현지에서 저희들을 위해 음식해주셨는데 다이어트 식단이 나왔다. 소식을 하는 문화라 저희는 간식인지 밥인지 잘 모를 정도의 양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올해 16년차 배우로서 조금이라도 감동을 줄수 있는 배우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손예진이 출연한 '덕혜옹주'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삶을 다뤘다. 8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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