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NC 다이노스가 '부정행위 대응원칙'을 마련했다.
NC는 29일 "구단은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고 리그의 가치를 위협하는 부정행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 NC는 선수들과 팬들이 쌓아온 프로야구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한 구단의 올바른 자세 그리고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반성과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그 동안 자체 조사를 계속하여 진행하였으나, 부정행위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단은 관계 당국 및 KBO와 협력해 부전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NC가 밝힌 절차는 다음과 같다. ▲윤리감사관이 상시적으로 선수단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을 확인하고 조사하겠다. ▲제기된 의혹으로 인해 선수가 정상적으로 참가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윤리감사관의 판단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를 등록말소 하겠다. ▲관계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가 성실히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 조사 결과에 따라 KBO 규약에 따른 엄중한 제재를 하겠다 등 4가지다.
구단은 "상대적 이익을 앞세우기 보다는 KBO 그리고 타 구단과 함께 공동체 의식과 리그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 프로야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구단은 선수단과 소통하고 책임을 함께 하겠다"며 "구단은 눈 앞의 승리보다는 사회의 건강한 가치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겠다"고 밝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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