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국내여행 장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올해 해외로 떠난 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7월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해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를 통한 해외여행 수요도 33% 증가한 1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월간 최대 실적이다.
여행사를 이용한 해외여행의 경우 대부분 패키지가 많아 자유여행을 통한 해외여행객을 포함하면 해외여행객 수는 더욱 늘어났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31일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며 "경기불황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최근 몇년세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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