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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0회분은 시청률 9.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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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신준영은 노을에게 돈을 건넨 최현준(유오성)에게 화를 냈지만 최현준이 자신을 기억하고 법전을 찾으러 올까 기다렸다는 말에 당황했던 상황. 이어 신준영은 친아버지 최현준에 대한 서러움과 분노가 뒤섞인 채 엄마 신영옥(진경)에게 전화, 울분을 터트려냈다. 자신의 존재조차 모르지만, 친아버지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노을이 교통사고까지 당하도록 만들었는데 최현준은 오히려 돈으로 뭐든 무마하려는 모습이었던 것. 신준영은 "난 자격이 안 된다고! 나 같은 놈이 검사가 되면 엄마 같이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고!"라고 자신과 의절했던 엄마에게 처음으로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신준영은 최현준을 향해 차를 몰고 달려드는 노을에게서 최현준을 밀쳐내 구한 뒤 사랑하는 노을을 향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 핏줄과 사랑사이에서의 괴로움을 고스란히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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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현준의 친자식이 아님이 밝혀진 최지태는 엄마 이은수(정선경)가 노을에게 악행을 저질러왔음을 이미 인지하고 있던 모습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최지태는 이은수에게 노을을 살인 미수 혐의로 고소했냐며 3년 전 노을을 고소했던 일까지 들춰냈던 터. 모른척 하려는 이은수에게 최지태는 그 고소로 인해 사채업자에게 빚을 진 노을의 상황을 꺼내며 "어머니도 사람이라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망가뜨린 노을 피디의 인생에 대해 최소한의 미안함과 죄책감은 가지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일갈했다. 이어 최지태와 이은수의 대화를 문 밖에서 듣게 된 최현준이 노을에 대해 떠올리며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여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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