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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키운 거점에서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고 이를 성장시켜 나가는 재미는 독특했다. RPG나 다른 캐주얼 게임들이 안겨주지 못하는 새로운 재미를 안겨줬으며 모바일이라는 최적의 플랫폼을 타고 시장을 한 단계 성장키면서 많은 발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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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팜' '에브리타운' 등으로 국내 SNG 시장의 한 획을 그은 김대진 대표는 지난해 회사를 나와 슈퍼노바일레븐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다음 SNG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두근두근 레스토랑'으로 SNG의 또 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던 김동준 대표와 의기투합, 새롭게 조직한 새로운 회사는 곧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다음게임의 투자를 받았고 드디어 1년만에 그 빛을 보게 됐다.
4일 정식으로 시판된 슈퍼노바일레븐의 신작 '놀러와 마이홈'에는 SNG의 미래와 신생 개발사 슈퍼노바일레븐의 희망, 카카오게임즈의 부활 등 모두의 기대가 담긴 채 화려하게 등장했다. 게임성 자체는 개발자들의 12년 SNG 제작 노하우가 그대로 포함돼 전통적인 SNG를 표방하고 있지만 세부 디자인이나 시스템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그 성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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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형 게임 디자인도 게임이 내세우는 타 SNG와의 차별점이다. 그 동안의 SNG들은 가로형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놀러와 마이홈'은 한 손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SNG로 만들어졌다. 다수의 터치로 움직이는 게임성보다는 간단히 드래그만으로도 움직이는 환경을 구성했으며 색다른 디자인에 유저들의 호기심이 올라가고 있다.
최근 등장한 SNG들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차별점을 앞세워 유저들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대부분 피로감이 높은 SNG의 게임성을 넘지 못하거나 과도한 캐시 아이템에 스스로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놀러와 마이홈'은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피로감을 대폭 줄이고 세로형 UI를 선택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행보로 시작하는데 성공했다.
SNG 장르는 아직도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상당할 정도로 모바일에서는 여전히 큰 시장이다. 과연 '놀러와 마이홈'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SNG의 새로운 리더로 나서게 될지 유저와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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