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하루전 한화에 당한 걸 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주었다. 10점차 대패를 9점차 완승으로 설욕했다.
NC는 6일 대전 한화전에서 투타 집중력에서 앞서며 11대3 대승을 거뒀다. 하루 전 NC는 한화에 4대14 대패를 당했다.
NC는 대체 선발 최금강이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프로 첫 선발 승을 거뒀다. 또 타선은 장단 15안타로 11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테임즈(4타점) 나성범(2타점) 박석민(2타점)이 8타점을 합작 중심 타자 역할을 제대로 했다. 4번 타자 테임즈는 3안타(1홈런) 4타점, 나성범은 2안타 2타점, 박석민은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NC는 1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1홈런 포함 장단 5안타로 5득점했다. 좌완 선발 서캠프를 마구 두들겼다. 서캠프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1이닝 5실점하고 조기강판됐다.
NC는 1회 김준완과 김성욱이 연속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걸 4번 타자 테임즈가 결승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3번 타자에서 5번 타자로 깜짝 변신한 나성범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6번 타자 박석민이 투런포(시즌 21호)를 쏘아올렸다. 박석민은 서캠프의 높은 직구(143㎞)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서캠프의 직구는 NC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직구 구속이 140㎞ 초반에 머물렀고 또 공끝의 힘이 밋밋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공도 있었다.
NC 타선은 5-0으로 주도권을 잡은 3회 2점을 보탰다. 한화 두번째 투수 송창식을 끌어내렸다. 테임즈의 2루타에 이어 나성범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송창식은 모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강판됐다.
테임즈는 4회 투런포를 때렸다. NC는 5회 김태군과 김준완이 1타점씩을 보탰다.
최금강(27)이 프로 데뷔 선발 등판에서 환상적인 호투를 했다. 그는 그동안 불펜 투수 역할을 해왔다. 그러다 최근 NC 선발진에 구멍이 났고, 그걸 막기 위해 대체 등판했다.
최금강은 11-0으로 크게 앞선 5회 1실점했다. 최금강은 김경언의 사구 이후 로사리오와 양성우에게 연속 안타, 그리고 하주석에게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내줬다.
최금강은 11-1인 6회 2사 후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원종현에게 넘겼다. 5⅔이닝 3안타 1사 4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NC 불펜은 2점을 더내줬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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