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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이 없었다면 지금은 '무한도전' 추격전은 없었다. '무한도전'의 첫번재 추격전인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은 아직까지도 팬들 사이에서는 레전드로 꼽히고 있다. 300만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사수하기 위해 멤버들은 서로를 쫓고 쫓았다. 특히 이 추격전에서는 '원조 악마의 아들' 박명수와 '떠오른 악마의 아들' 노홍철이 제대로 맞부터 '신구 데빌 매치'가 벌어졌다. 돈가방을 사이에 놓고 서로의 눈치를 보며 냉면을 먹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명수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먹던 냉면을 내동댕이 치고 돈가방을 가지고 냅다 뛰어가는 노홍철은 시청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노홍철을 잡기 위해 뛰다가 넘어서 피까지 봤지만 끝까지 돈가방을 놓치 않는 집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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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꼬리잡기'를 응용한 추격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꼬리들 단 멤버들이 서로의 꼬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작정 아무 멤버의 꼬리를 잡아서 되는 게 아니라 색깔에 따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의 두뇌 회전도 더욱 빨라졌다. 특히 상대를 잡을 수 있는 힌트를 알려주는 '무한콜센터'는 이 추격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는데, '무한도전' 추격전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장면인 정형돈·박명수의 '5m 전방에 있습니다'도 바로 이 앞에서 펼쳐졌다. 정형돈이 '무한콜센터'의 '5m' 힌트 덕에 핼멧을 쓴 채 다가오는 박명수를 겨우 피할 수 있게 된 것. 액션 영화 못지 않은 스릴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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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추격전. 부산 전 지역에서 펼쳐졌던 이번 추격전에는 진짜 부산 경찰들까지 합류해 판을 넓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찰들의 수사망을 피하는 것은 물론 SNS에 사진이 찍히지 않도록 고군분투했다. 숱한 추격전으로 인해 달련이 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빛나는 활약에 부산 경찰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특히 이 추격전에서는 '식스맨' 광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얇고 마른 몸을 가지고 작은 공간을 넘나들고 비를 쫄딱 맡으면서 필사의 도망을 펼치던 광희는 이번 특집을 통해 단연 '추격전 에이스'로 거듭났다. 멤버들의 활약은 물론 개성만점 부산 경찰들의 매력까지 볼 수 있었던 추격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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