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종목 10%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약 15.5%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코스피 종목 889개 중 89개가 사상 최고가를 세웠다. 이 기간에 코스피는 3.96% 상승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코스피가 4.26% 상승하면서 170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47.6% 감소했다.
최고가 경신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16개), 의약품(12개), 서비스업(10개) 순이었다.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시총 2위인 한국전력이 5월30일 사상 최고가인 6만3000원을 찍었다.
시총 4위인 삼성전자우, 16위인 KT&G, 17위인 LG생활건강, 37위인 코웨이가 올 들어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올해 들어 지수가 3.03% 오른 코스닥 시장에서는 1176개 중 182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세웠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코스닥 지수가 29.01% 오르면서 20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9%가량 줄어든 수치다.
코스닥 시장은 제약(27개), 반도체(19개), 금융(15개) 업종 등의 순으로 최고가를 세웠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2월4일 12만6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 7위인 SK머티리얼즈, 9위인 케어젠, 13위인 휴젤, 17위인 솔브레인 등 시총 상위 20위 내 4종목이 올 들어 역대 최고가를 썼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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