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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도 마찬가지다. "저는 생각을 못했는데 누가 시간을 재보셨나봐요. 이번 작품에서도 시작한지 5분만에 터널이 무너지고 1시간이 지난 후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더라고요.(웃음) 꼭 시간을 맞추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에요. 제가 시나리오 작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죠. 할리우드 영화처럼 인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보여주고 사건을 만들어낼 수도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만들면 주인공이 어떻게 행동할 지 미리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방식을 택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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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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