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스웨덴 A대표팀의 주축이자 웨스트브롬위치 수비의 핵 요나스 올손은 10일(한국시각) 스웨덴 일간지 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EPL로 오길 원했다. 그가 EPL에 옴으로써 리그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대표팀에서는 동료지만 이제는 적이다. 이브라히모비치와의 대결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7월 맨유에 공식 입단했다.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프리시즌 경기들을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 꽤 오래 전부터 예견됐다. 전 소속팀이던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올 해 여름 만료됐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여러 구단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로 물망에 올랐다. PSG는 이브라히모비치 잡기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맨유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올손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게 EPL에 대해서 물었다. 지난 봄부터 그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눴다"며 "나는 그에게 무조건 EPL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올손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의 전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맨유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와 그를 빗대어 표현했다. 올손은 "이브라히모비치의 가세로 맨유는 더 강해질 것이다. 미브라히모비치는 기량도 뛰어나지만 카리스마와 리더십도 출중하다"며 "마치 칸토나와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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