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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불안했다. 제1 단식에 나선 '맏언니'인 서효원이 세계 4위 펑 티안웨이에게 세트스코어 0대3으로 패했다. 2-11로 허무하게 1세트를 내준 서효원은 2세트도 9-11로 내줬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서효원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듀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12-14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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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돌린 한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지희-양하은이 호흡을 맞춘 복식도 승리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싱가포르의 저우 이한-유 멩유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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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강행 부담은 양하은에게 가중됐다. 상대도 강했다. 세계랭킹 4위 펑 티안웨이였다. 첫 세트를 3-11로 잃은 양하은은 2세트를 11-9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가 아쉬웠다. 듀스로 끌고갔지만 접전 끝에 14-16으로 내주고 말았다. 4세트에서 3-8까지 끌려간 양하은은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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