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두산 베어스를 추격해야 하는 2위 NC 다이노스에 선발 투수 이재학이 새로 합류했다.
최근 이재학은 1군이 아닌 퓨처스(2군)에 머물렀다. 경찰로부터 승부조작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재학은 최근 경찰의 소환 조사에서 결백을 주장했다. 경찰은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학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도 현재는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될 수도 있다.
이재학은 지난 13일 1군에 합류해 팀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후 퓨처스 경기에서 두 번 선발 등판했다. 7월 31일 kt전에서 4⅔이닝 5실점했고, 8월 5일 롯데전에선 4⅔이닝 6실점했다.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던진 경기 내용과 결과였다.
이재학은 이번 시즌 1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이재학의 팀 합류는 조만간 선발 등판으로 이어지는 수순이라고 봐야 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재학 선발 등판의 최적의 경기를 감안할 것이다.
요즘 NC 선발 로테이션은 정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재학의 이탈과 이태양의 선수 활동 정지 처분으로 구멍이 생겼다. 또 이민호 마저 컨디션 난조로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한 상황이다. 스튜어트 해커에다 불펜에서 올라온 최금강 구창모로 버티고 있다.
힘든 일을 겪고 돌아온 이재학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NC의 선두 경쟁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
NC는 이번 주 삼성, 넥센, 두산과 2연전씩을 치른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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