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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상당히 비슷한 흐름이다. 시즌 후반까지 피말리는 5위 경쟁을 하다가 7위로 마감한 지난 시즌을 돌아보자. 지난해 107경기, 37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54승53패, 승률 5할5리. 107경기를 기준으로 올해보다 지난해 성적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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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버텨낼 뒷심이 부족했다. 107경기를 치른 이후 37경기에서 13승24패, 승률 3할5푼1리. 마지막 37경기 성적으로는 KBO리그 10개 팀 중 꼴찌였다. 이전과 너무 달랐다. 3~4월에 12승13패(승률 4할8푼)를 기록한 타이거즈는 5월에 12승13패(4할8푼), 6월에 11승9패(5할5푼), 7월에 10승12패(4할5푼5리), 8월 19일까지 치른 15경기에서 9승6패(6할)를 마크했다. 그런데 8월 마지막 9경기에서 2승7패로 내려앉앗다. 8월말부터 추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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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으로 보면 올해는 지난해와 많이 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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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안 요소도 적지 않다. 3선발 지크 스프루일이 전반기만큼 위력적이지 않다. 4~5선발 고민이 계속되고 있고, 매년 후반기에 약했던 양현종이 어느 정도까지 해 줄 지도 미지수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전력에서 제외된 윤석민의 복귀 또한 불투명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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