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2·연세대)가 장기인 후프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후프 연기에서 17.466점(난도 8.800점/실시 8.666점)을 받았다.
이로써 볼 연기에서 18.266점(난도 9.100점/실시 9.166점)을 받은 손연재는 후프 연기 점수까지 총점 36.-점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5위인 손연재는 10번째로 매트 위에 등장했다. 영화 '팡팡'의 '왈츠'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한 차례 실수에 이어 두 번째 실수를 범했다. 집중력 부족으로 후프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큰 실수없이 고난도 기술로 연기를 마쳤다.
손연재는 올해 3월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예선에서 18.500점을 기록, 개인최고점을 받았다. 그러나 3개월 만에 기량은 더 발전했다. 올림픽 모의고사 성격으로 펼쳐진 과달라하라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18.800점을 받아 다시 한 번 개인최고점을 경신했다.
두 번째 세션을 마친 손연재는 세 번째 세션인 곤봉 연기에 나선다. 결선행 티켓은 총 26명 중 상위 10명에게 주어진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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