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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는 큰 키를 이용해 적절히 거리를 유지하고 긴 리치로 페리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키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페리의 펀치 한방에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며 어퍼컷을 시도하는 동안 페리의 오른손 훅이 임현규의 얼굴을 강타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일어나는 동안 여러차례 펀치를 맞은 임현규는 이휴 조급하게 공격을 시도하다가 역공에 무너졌다. 페리를 코너로 몰아넣다가 다시 오른손 펀치에 두번째 다운을 당했고, 다시 일어난 뒤 왼 무릎으로 니킥을 시도하다가 왼손 카운터펀치를 맞고 다시 쓰러졌다. 결국 심판 존 맥카시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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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메인이벤트로 열린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와의 웰터급 경기에선 맥그리거가 2대0의 판정승을 거뒀다. 둘은 지난 3월 열린 UFC 196에서 만나 디아즈가 2라운드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었다. 이번이 맥그리거의 복수전이었고, 5라운드 끝까지 경기를 치르며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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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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