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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리우올림픽이 끝나고 이제 평창올림픽의 차례가 왔다. 77주 후에 지구촌 스포츠 축제가 평창의 눈과 얼음에서 펼쳐진다"며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저력이 있다. 평창올림픽도 기존의 경험이 밑바탕 돼 최고 수준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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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중요하다. 올림픽의 얼굴은 역시 자원봉사자다. 하지만 리우의 경우 '언어 장벽'이 높게 드리워졌다. 친절했지만 의사소통에 애를 먹었다. 영어 구사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찾기 위해 몇 단계를 거쳐야 했다. 평창 조직위는 지난달 1일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 규모는 2만2000여명이다. 내년 2월까지 선발 절차를 마친 뒤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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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 감사원은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의 사업비가 2200억원 이상 부족하고 일부 경기장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의 경우 리우의 '저예산 개회식'을 거울로 삼을 필요가 있다. 리우 개회식은 역대 최저급 예산으로 세계인의 감동과 찬사를 자아냈다. 개회식 예산은 2012년 런던 대회의 4200만달러(약 460억원)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 고효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제 평창이다. 77주 후에 성화에 다시 불이 켜진다. 조직위, 개최도시, 정부 그리고 온국민이 하나가 돼야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 평창올림픽은 분명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의 장이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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