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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명훈(엄효섭)은 응급실로 실려왔다. 진원장의 수술을 두고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의 고민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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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홍은 "니가 안 들어가면 수술 못 해. 자신없다. 정서적으로 부담이 된다. 리스크가 크다"라고 밝혔고, 유혜정은 "진원장님 용서 못하고 있어서 안된다"라고 답했다. 결국 홍지홍은 수술을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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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은 진원장을 찾아가 "원장님 수술 들어가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진원장은 "빈정대지마라. 불안하다. 미쳐간다.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냐"라며 빈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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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진원장은 유혜정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유혜정도 "저도 역시 고맙습니다. 회복되고 있는 모습 보여주셔서"라고 화답하며 서로 고개를 숙이고 웃었다.
아버지는 "미안하다. 아빠로서 자리를 못 지켜줘서 니 인생 힘들게 한 거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유혜정은 "사과해줘서 고마워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진서우와 피영국(백성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피영국은 "니 옆엔 항상 내가 있다. 이제 달라졌다. 너한테 처음으로 나쁜짓 했을 때 그때부터 니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진서우는 "내 마음에 니가 언제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아빠 소식 들었을 때 너한테 위로 받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고 마음을 받았다. 피영국은 진서우의 손을 잡으며 "모든게 다 괜찮아 질거야"라고 위로했다.
임신 20주차로 뇌사상태에 빠진 아내를 둔 예비신랑 우진(이상엽)은 아이의 출산과 함께 아내를 떠나보냈다. 출산 후 죽어가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김태호(장현성)가 제 4대 국일병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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