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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등판인 21일 고척 넥센전서 8이닝 동안 완투를 하고 7안타 2실점의 호투를 했음에도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0대2로 패해 패전투수가 됐던 차우찬은 곧이은 넥센전서 확실히 설욕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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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에도 1사후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윤석민과 이택근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지만 7번 김지수를 풀카운트 승부끝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시켜 자신의 임무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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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각 구단마다 1승씩을 챙겼던 차우찬은 이날 넥센전 승리로 9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한 올시즌 두번째 투수가 됐다. 첫번째는 두산의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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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기록들을 넥센전에 달성한 것도 좋다. 넥센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날릴 수 있게 된 것. 차우찬은 그동안 넥센전서 3연패 중이었다. 최근 승리가 2012년 9월 30일 목동 경기였다. 즉 넥센전서 3년여만에 승리투수가 된 것. 넥센전 선발승은 지난 2011년 6월 10일 목동경기 이후 5년만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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