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31일 SK 와이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필 대신 김주형이 1루수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필이 부상이 아닌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올시즌 주로 중심타선에 배치됐던 필은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다. 30일 SK전에 2번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에 그쳤다.
득점찬스에서 중심타자 역할을 해주지 못한 것도 있지만, 수비면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적지 않았다. 필은 이번 시즌 106경기에 출전해 1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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