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대표팀(세계랭킹 30위)이 튀니지(21위)와의 2차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99대72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29일 가진 1차 평가전에선 65대59로 이겼었다.
대표팀은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8월 9일부터 이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챌린지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튀니지와의 2차 평가전에서도 정확한 3점슛(16개 성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조성민 이정현 등 슈터들이 고르게 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1쿼터에 24-7로 크게 앞섰다. 2쿼터를 마친 전반에만 40-23으로 17점을 리드했다. 1쿼터에만 3점슛 5방을 꽂았고, 전반 합계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대표팀은 2쿼터 초반 턴오버 등으로 튀니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2쿼터 후반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후반전에도 잡은 경기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차는 19점(67-48)이었다. 튀니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했다. 튀니지 선수들은 전의를 상실했다.
대표팀은 4쿼터에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린 경기는 긴장감을 잃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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