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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위팀에게도 포스트시즌 자격을 부여한 덕분에 시즌 마지막까지 커트라인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한화를 비롯해 KIA, 롯데, SK, LG 등 무려 5개팀이 5위 경쟁에 참여해 10월초까지 뜨거운 레이스를 겨뤘다. 결국 10월 4일 KIA가 두산에 패하면서 SK가 5위를 차지했고, SK와 넥센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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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경쟁 자리가 2개로 늘었다는 것. 즉 4위 싸움도 추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먼저 2승을 올린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4위 팀이 1승을 안고 홈에서 2경기를 모두 갖기 때문에 5위 팀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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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LG가 8월초 9연승을 달리면서 5위 싸움에 뛰어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한 달간 특정 순위팀과의 승차를 2~3경기 줄였다면 매우 잘한 레이스라는 말을 듣는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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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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