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비판을 잘 받아들여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슈틸리케호는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태극전사들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출국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예선에서 흔히 나왔던 대승은 더 이상 나오기 힘들다. 시리아가 우즈벡전에서 수비를 두텁게 해서 상대를 고전하게 했다. 우리도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는데 그 경기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중국과의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 30분까지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종료 15분 여를 남기고 급격히 흔들리며 진땀승을 거뒀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록을 보면 알지만 중국전 후반 30분까지는 우리의 점유율이 75% 이상일 정도로 주도적인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코너킥은 단 1개에 불과했다"며 "우리가 직선적 플레이를 해야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모두 있었다"며 "인터넷에서 무기명으로 비판하는 것도 있다. 논리적인 비판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개선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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