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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79승1무43패로 80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올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 전적은 9승5패다. 반면 삼성은 52승1무6패가 됐다. 선발 최충연이 일찍 무너지면서도 팽팽한 승부를 연출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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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선두 타자 류지혁이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최충연의 초구 몸쪽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두산은 3회에도 두 번째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1점 더 달아났다. 1사 1,2루에서 박건우가 중월 2루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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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시소게임이었다. 두산이 5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5-4를 만들자, 삼성이 6회 조동찬의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5-5. 경기 막판 두산의 집중력이 좋았다. 7회말 오재일이 선두 타자로 나와 백정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개인 첫 20홈런 고지에 오르는 순간이다. 이후 1사 후 박건우마저 권오준의 실투를 통타해 중월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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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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