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응답하라 1988'에서도 그 역사는 이어졌다. 혜리는 SBS '딴따라'로 처음 지상파 드라마 여주인공에 도전했으나 절반의 성공을 거뒀고, 류준열 역시 MBC '운빨로맨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채 퇴장했다. 그러면서 '응답하라'의 저주가 계속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박보검과 고경표의 등판으로 드디어 '응답하라'의 저주가 처음으로 풀렸다.
Advertisement
고경표는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으로 돌아왔다. '질투의 화신'에서 완벽한 재벌남 고정원 역을 맡은 그는 초반 우려를 깨고 조정석 공효진과 함께 삼각관계의 축을 확실하게 담당하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젠틀함으로 무장한 채 표나리(공효진)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이화신(조정석)의 질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댄디한 수트 차림 역시 여심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됐다.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면서 훤칠한 이목구비가 더 잘 살아나 캐릭터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 시청자들은 '고경표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지 몰랐다'며 그의 달달한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이처럼 고경표는 자상한 흑기사와 같은 모습으로 귀여운 질투남 조정석과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원동력이 돼 시청률을 수직 상승시키는 효과를 불러왔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 시작 이후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10% 돌파를 기정사실화 했다.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W-두개의 세상'과의 격차도 단 1% 차이로 줄어들어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Advertisement
한 드라마 홍보사 관계자는 "박보검과 고경표 모두 바른 생활 사나이로 연기 열정이 대단할 뿐더러 실력도 있어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었다. 언제가 됐든 크게 성공할 거라 하긴 했었다. 다만 신인이기에 그 기회를 잡기 어려웠을 뿐인데, '응답하라 1988'이 그 밑거름이 되어준 것 같다. 일단 관심이 생기고 나니 비로소 제 실력을 평가받을 기회를 잡게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국 PD는 "사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신인들이 주목받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시리즈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배우 캐스팅의 부담이 덜하고 오히려 새 얼굴을 발탁했을 때 더 큰 기대를 모으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배우들이 후속작에서 저평가받게되는 징크스가 생긴 건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다. 기성 배우들조차 히트작의 이미지를 벗어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신인 배우들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당장 저주라는 말로 신인 배우들의 가능성을 가두기 보다는 좀더 길게 지켜보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박보검과 고경표의 경우 연기변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아주 영리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신인들은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전작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역할을 하려 들고, 캐스팅하는 입장에서도 그런 역할 위주로 제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선택을 하지 않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면서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고, 덕분에 '어떤 역할도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 루키에서 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