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애틀 이대호가 13일(한국시각)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이날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은 8대1로 이겨 6연승을 내달렸다. 시애틀은 휴스턴을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2위로 올라섰다. 리그 와일드카드 순위는 5위. 이날 이대호는 손가락을 다친 좌타자 애덤 린드를 대신해 우완 투수 리키 놀라스코의 등판임에도 기회를 잡았다. 플래툰 시스템의 오류를 극복할 절호의 찬스였지만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대호의 시즌타율은 2할6푼1리가 됐다.
2회 유격수 직선타, 4회와 6회, 7회는 내야땅볼, 9회 마지막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은 1-6으로 뒤진 7회 말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와 2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6푼3리. 시애틀은 2-0으로 앞서던 7회 무사만루에서 아오키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보크, 유격수 실책으로 4점을 추가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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