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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김하늘이 '멜로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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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하늘은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고. 김하늘의 딸로는 영화 '곡성'에서 "뭣이 중한디"라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역배우 김환희가 발탁됐는데, 그를 번쩍 안거나 등에 업고 미소를 보여주는 등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스태프의 극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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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웰메이드 드라마와 명품 연기가 만난다면 호평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SBS 주말극 '애인있어요' 역시 불륜을 기본 구조로 갖고 있었음에도 명대사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하늘 역시 이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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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탄탄하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주목받았던 이숙연 작가와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정평이 난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멜로라는 장르는 김하늘이 유독 강한 종목이기도 하다. 김하늘의 경우 풍부한 감성 연기와 여린 목소리에서 비롯된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최장점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요인들은 멜로 장르에 최적화된 특성이기도 하다.
'공항가는 길'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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