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달의 연인' 강하늘이 이지은과의 동굴 아지트 만남으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서늘미를 장착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18일 8-9회 방송을 앞두고 다미원 궁녀로 살게 된 해수(이지은 분)를 마음에 품고 있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3단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
공개된 사진 속 왕욱은 황궁의 황자탕과 밖으로 연결되는 비밀 통로인 동굴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왕욱은 해수가 다미원 궁녀가 된 뒤 이전처럼 만날 수 없었던 까닭에 결국 남의 시선을 피해 황궁 속 비밀 아지트로 그녀를 초대해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왕욱은 해수에 대한 마음을 올곧게 드러내며 황제에게 해수의 '환속'을 청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해수는 이 같은 왕욱의 마음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조금씩 왕욱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간다고.
어두운 동굴 안에서 촛불을 밝힌 채 서로에게 기대어 여느 연인처럼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후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위기감에 몸서리치며 눈빛에 초점을 잃은 해수를 붙잡고 놀라는 왕욱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이후에는 왕욱이 홀로 내리는 비를 손으로 느끼며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인데 서늘한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해수와 왕욱은 이번 주 방송되는 8-9회를 관통하는 큰 사건을 통해 관계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그 중에서도 왕욱은 마음에 큰 소용돌이가 쳐 결국 큰 결심을 하게 된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무엇보다 집안의 기대를 어깨에 짊어진 채 살아온 왕욱은 어떻게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는 해수가 궁녀가 되기까지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자신의 무능함을 마주한 가운데 변화를 예고해,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과연 해수와 왕욱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운명의 향방은 오는 19일 월요일 밤 방송되는 '달의 연인'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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