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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옥녀는 지천득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매장된 시신을 다시 꺼내서 검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참의영감은 이를 명종(서하준)에게 물은 뒤에 다시 재판을 속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의영감은 다시 돌아와 "진수명의 묘를 파서 사체를 꺼내라"고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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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태원은 "이번 사건의 경우 누가 진짜 범인인지를 밝히기보다 지천득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알렸다. 이에 힌트를 얻은 옥녀는 무사히 재판을 마무리하며 지천득의 억울한 누명을 벗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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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외지부의 필요성을 느낀 윤태원은 과거 외지부였던 사람을 만나 "난 외지부를 다시 할 것이다. 외지부를 조직하고 양성하는 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도와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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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명종은 외지부가 옥녀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옥녀를 따로 만났다. 명종은 옥녀에게 외지부에 대해 물었고, 옥녀는 "돈을 받고 대신 송사를 해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성들이 억울해도 법을 몰라 끌려오는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얼마 뒤 참의영감은 진수명의 재검시의 결과를 공표했다. 진수명의 사체를 재검시한 이는 진수명의 사인에 대해 "독 검시를 했다. 진수명의 사인이 독살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후 참의영감은 "지천득에게 참형은 없을 것이다"고 공표했다. 대신 참의영감은 "죄수인 진수명을 빼돌린 형을 물어 지천득에 장형 스무대를 처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지천득은 "옥녀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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