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샤로수길 골목시화전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관악구 낙성대 샤로수길 '컵스' 골목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골목시화전은 관악구 주민들과 시동아리 '풀치'(회장 김향란)가 주축이 된 '샤로수길 골목 시화전 추진위원회'가 '일상으로 들어온 시(Poetry in Daily Life)'를 기치로 내걸고 열어 왔다.
그 동안 매년 30여 편의 시, 그리고 그림 및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샤로수길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7~9일 3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누구나 전시에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주최측에 연락해 작품을 액자에 담아 출품하면 된다.
시화전을 총지휘하고 있는 김향란 샤로수길 골목시화전 추진위원장은 "서울대를 끼고 있는 동네인데도 문학 또는 예술 관련 흔적이 전혀 없어서, 이곳에 33년 째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서 아쉬움이 참 많았다"며 "민간주도형 행사의 방향성 및 역할을 제시하는 데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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