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결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란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경기장소가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슈틸리케호는 다음달 6일 수원에서 카타르와 A조 3차전을 벌인 뒤 7일 이란으로 출국한다. 11일 오후 11시45분 이란과 격돌한다.
경기가 열릴 아자디 스타디움은 악명 높은 원정팀 무덤이다. 한국도 좋은 기억이 없다. 지금까지 6번 아자디 스타디움서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승리가 없다. 2무4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앞선 중국, 시리아와의 A조 1, 2차전에서 1승1무에 그쳤다. 당초 목표였던 2전 전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때문에 다가올 3, 4차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 시리아 원정 후 귀국 인터뷰를 통해 "남은 홈경기에서 전승하고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목표는 승점 22점"이라고 했다. 남은 경기에서 패하지 않아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다.
한편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은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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