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공식적인 이혼 사유는 '타협할 수 없는 차이'다. 졸리는 또 "이런 일을 맞게 돼 매우 슬프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잘사는 것이다. 이 힘든 시기에 언론이 그들을 위한 배려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졸리의 변호를 맡은 마크 빈센트 카플란 변호사 역시 "건강한 가족을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식적인 이혼 이유가 피트의 불륜 때문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양육에 대한 의견 차이라고 말하기는 이들이 함께 양육한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미국의 각종 매체들은 "피트와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불륜으로 인해 졸리가 이혼을 결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졸리가 사립 탐정을 고용해 피트와 꼬띠아르의 불륜을 확인하고 이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피트는 영국 런던에서 꼬띠아르와 영화 '얼라이드'를 촬영하며 불륜설이 휩싸인 바 있다.
피트와 꼬띠아르의 불륜이 사실이라면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인과응보'설도 설득력을 얻게 된다. 사실 '브란젤리나' 커플도 불륜을 통해 만난 부부이기 때문이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문제는 당시 피트가 동료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부부사이였다는 것이다.
당시 사생활에 다소 너그러운 할리우드에서도 피트와 졸리의 불륜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 또 애니스톤은 아직까지도 배신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불륜에 대해 계속 침묵해왔던 애니스톤은 지난 2008년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그건 쿨하지 못한 일이었다(That was really uncool)"고 애둘러 표현한 바 있다.
때문에 아직 피트와 꼬띠아르의 불륜은 설에 불과하지만 졸리와 이혼 후 피트가 실제로 꼬띠아르와 연인이 된다면 피트를 향한 팬들의 비난 정도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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