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2016시즌 MLB리그에서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세번째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워싱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90승64패를 달성하며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그리고 이날 경쟁팀 뉴욕 메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8대10으로 지면서 마지막 남은 매직넘버 1 마저 지워졌다. 워싱턴은 남은 8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서부지구 우승팀으로 결정됐다. 이미 중부지구 우승팀 컵스가 최고 승률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컵스가 와일드카드결정전 승자(미정)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대결하게 된다. 워싱턴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워싱턴은 이날 피츠버그를 상대로 투타 집중력에서 압도했다.
타석에선 브라이스 하퍼가 결승타 포함 2타점, 스테판 드류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세번째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가 5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 조 로스의 부진(2⅔이닝 1실점)의 부진을 로페즈가 말끔히 메워 주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이반 노바가 4이닝 6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피츠버그 타선도 8안타 1득점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멀어져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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