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26·전북)가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로페즈는 지난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클래식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0 신승을 이끌었다.
전북의 K리그 3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한 로페즈는 리그 10골 고지에 올라서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다. 또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승리를 선사했다'라고 칭찬했다. '현대엑스티어 MVP' 로페즈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조나탄(수원)과 마르셀로(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마르셀로는 25일 상주전에서 멀티 골을 쏘아 올리며 제주의 3년 연속 그룹A행에 힘을 보탰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로페즈를 비롯해 진성욱(인천) 김보경(전북) 라자르(포항)이 자리를 잡았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홍 철(수원) 김광석(포항) 권한진(제주) 고광민(서울)이 뽑혔다. 이창근(수원FC)은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32라운드 베스트팀은 제주, 베스트매치는 4골이 터진 인천-수원전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36라운드 MVP는 이호석(경남)이 차지했다. 이호석은 24일 부천을 상대로 0-1로 뒤진 후반 26분 동점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대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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