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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양현종과 허프가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LG가 2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 타자 히메네스가 안타를 치고 출루해 상대 폭투로 2루까지 갔다. 무사 2루에서 채은성은 중견수 뜬공 아웃. 하지만 오지환이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트려 1-0 리드를 잡았다. LG는 이후 추가점을 낼 찬스를 놓쳤다. 3회 문선재의 1루 견제 아웃 후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오지환, 양석환이 범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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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회에 드디어 도망가는 점수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선두 타자 문선재가 양현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몸쪽 높은 체인지업(127㎞)을 받아쳤고, 정확한 타이밍에 걸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다. 문선재는 시즌 5개의 홈런 중 3개를 양현종을 상대로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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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선발 허프의 호투가 압도적이었다. 허프는 7이닝 동안 3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흠잡을데 없는 투구를 펼치며 시즌 6승(2패)을 챙겼다. 총 101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1㎞. S:B 비율도 7: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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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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