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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화신(조정석 분)은 첫 방송부터 방송국 바닥을 제대로 슬라이딩하며 쌍코피까지 터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그는 유방암 수술 후 의료용 속옷을 입은 모습을 엄마에게 들켜 형의 장례식장에서 미친 듯이 얻어맞기까지 했다. 형을 잃은 슬픔과 수술을 한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는 설움에 복받쳐 정신없이 맞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애잔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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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몸을 사리지 않는 조정석의 열정과 그에 처한 상황에 반응하는 디테일한 심리 묘사로 인해 더욱 큰 유쾌함과 웃픔을 선사하고 있다. 노래면 노래, 댄스는 댄스, 김치며 진흙에 온 몸이 범벅이 되어도 이화신 그 자체로 빙의된 듯한 그의 연기 내공은 '질투의 화신'를 이끄는 주춧돌이 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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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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